보홀 4박5일 자유여행 #1
보홀 4박5일 자유여행 1일차
9/30~10/4 4박5일간 보홀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기록으로 남길겸 코로나 이후 보홀 정보가 별로 없어서 블로그에 남겨본다
헤난리조트 + 제주항공 에어텔로 갔으며 가격은 대략 85만원에 구매했다
연휴라 그런지 평소보다는 비쌌지만 그래도 연휴치고는 싸게 구매한것 같다
가서 투어, 음식, 기념품 구입 등으로 45마넌 정도 사용했으며 1인당 대략 130을 썼다
원래 보홀 물가가 비싼데 코로나 이후로 물가가 더 많이 올라서
웬만한 관광지 음식점은 진짜 한국가격의 70% 정도이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공항 출발
비행기가 아침비행기라 새벽부터 출발
안개가 많이 껴서 공항까지 시속 50km로 한참 운전했다
새벽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방법이 없어 일 9000원에 공항 주차장을 이용했다
그나마 카드혜택 사용해서 발렛 무료로 사용
티켓팅 후 마티니 라운지에서 윙봉에 맥주를 엄청 기대했는데
윙봉은 없고 마티니 전체적으로 요리도 맛이 없었음
코로나 때문인가... 아무튼 이제 굳이 다시 갈일은 없을듯 ㅠㅠ
4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보홀 도착
31~32도래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엄청 습하고 엄청 더웠다
10월인데도 우리나라 여름 최고치 정도 되는것 같음
헤난 리조트 알로나 비치
공항에서 픽업차량을 타고 헤난리조트로 이동
체크인 후 방으로 가는데 제일 구석 방을 줬네....
입구에서 한참 걸어가야함
나중에 이쪽 동 사람들 보니 대부분 한국인이 많은데 일부러 한국인들 먼 곳에 준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에어텔이 저렴한 숙소인가?
방이나 화장실 크기는 충분한 크기였다
시설도 노후되어 보이지 않고 생각보다 깔끔했다
그런데 보홀 인지도 1위 호텔인데 가운도 없고 슬리퍼도 없다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조금 당황...
쿤스 스틱 앤 보울
일단 짐 풀고 배가 고프니 바로 점심 먹으러 ㄱㄱ
호텔 앞에 길건너 환전소에서 환전하고 옆에 로나스코너에서 100페소 짜리 '스마트 심카드' 사서 핸드폰에 갈아끼고
픽업차량을 현재 위치로 불러 음식점으로 이동
갈릭라이스, 새우버터구이, 매콤한 콩&돼지고기 볶음?, 모닝글로리?를 주문했으며
사장님이 한국분인데 엄청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모닝글로리를 주셨다
원래 주문하려고 했는데 한국분께는 서비스로 나가니 안 시켜도 된다고 👍
필리핀에서 먹어본 갈릭라이스중 제일 맛있었고 고기볶음도 매콤하고 맛있었다
필리핀에서 먹은 음식점 중 탑3에는 들것 같다
양이 많아서 겨우겨우 다먹었더니 서비스로 또 망고!!!
진짜 배부르게 먹고 사장님이 목적지로 픽업해 주셨다
Valeroso 현지 여행사
내일 컨트리 투어 예약을 위해 현지 여행사? 방문
유투브 jowaTV에 나왔는데 진짜 가격이 저렴하다
반딧불, 호핑 등등 모든 투어가 인터넷보다 싸다
이럴줄 알았으면 전부다 와서 투어 신청할껄 그랬다 ㅠ
컨트리 투어는 차량을 8시간 대여해서 우리가 가고싶은 곳을 정하면 되는데
그건 기사오면 따로 얘기하면 된다
보통 현지여행사로 결재할때 가격을 일단 후려쳐서 불러보는데
(어짜피 보통 현지 여행사도 외국인한테 바가지 쓰려고 비싸게 부른다)
여기는 인터넷 가격보다 훨씬 싸길래 팁 정도 만큼만 깎았다
2-3인용 승용차 대여 : 2800페소
반딧불 투어 : 500페소
Alona Bliss 마사지
배도 부르고 할께 없어서 마사지나 받으러 감
개인적으로 태국마사지보다 필리핀 마사지가 좋다
태국 마사지는 어딜가나 똑같은 패턴인데 필리핀은 마사지 가게 마다 스타일이 좀 다르것 같다
다행히 그냥 가까워서 간 마사지 치고는 지압도 쎄고 엄청 시원했다
전신 마사지 : 650페소 + 팁 50페소
토토에페피토 화덕피자
여기까지 와서 무슨 피자를 먹나 해서 갈 생각이 없었지만
저녁먹으러 갈곳이 마땅치 않아 결국 피자집 방문
검색해보니 다들 트러플피자를 시키길래 트러플피자 주문을 했다
버섯향도 좋고 피자 도우도 쫀득쫀득하고 완전 맛있었다 👍
다른 피자도 먹으로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상 저 피자가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ㅠㅠ